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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2

클래식 음악의 역사 - 후기 낭만주의 음악가(바그너) 후기 낭만주의 음악가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 1813~1883)독일의 작곡가이자 극작가, 지휘자, 음악 비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바그너는 19세기 유럽 음악뿐만 아니라 문화 전체에서도 독보적인 예술가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는 대표적인 독일의 오페라 작곡가였는데 다른 작곡가들과는 다르게 본인이 만든 작품의 대본도 직접 쓰고 이를 작곡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음악과 언어에 대한 일체화는 실제 생활에서도 예술과 혼동하기에 이르러 아들의 이름을 극속 인물에 붙이고, 본인의 불륜이나 배신의 이야기를 악극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자기중심적인 그의 작품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으므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현재까지도 천재 또는 질병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2025. 3. 13.
클래식 음악의 역사 - 후기 낭만주의 음악(Neo-romanticism Music) 후기 낭만주의 음악'neo-romanticism music'는 후기 낭만주의 또는 신낭만주의 음악이라 하며 낭만주의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근대의 방법을 이용하여 다른 이들보다 앞서서 시도한 음악가들의 작품을 말합니다. 이것은 다른 의미로 낭만주의에 대한 반항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형식에 반하여 일어난 정신적인 분위기를 말하며 20세기의 낭만주의적인 색깔을 지닌 음악 작품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격하게 시대 구분하는 음악사에서는 이를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음악을 말하는데 이는 낭만주의 음악과 현대 음악 사이에 있는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보통 낭만주의 음악 안에 포함됩니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음악으로는 바그너의 음악극, 베르디의 오페라, 리스트의 교향시를 손꼽을 수 있으며 .. 2025. 3. 8.